인기 있는 소고기 부위는??

소고기 어느부위가 좋을까?

안심
육질-지방이 없고 굉장히 부드러운 살코기다.
맛-지방은 적지만 부드러운 씹는 맛이 일품이다.
조리법-결합조직과 지방이 거의 없는 살코기라서 조심해서 요리하지 않으면 쉽게 퍽퍽해진다. 미디엄 굽기로 요리하는 것이 좋다.

등심
육질-윗등심은 마블링이 살짝 들어가 연한 반면 아랫등심은 마블링이 더 풍부하지만 살짝 질기다.
맛-지방이 많아 육즙이 풍부하고 맛이 뛰어나다.
조리법-살짝 덜 익힌 미디엄 레어에서 미디엄 굽기로 빠르게 요리해야 고기가 연하다.

티본
육질-한쪽에는 부드러운 안심 살코기가 다른쪽에는 마블링이 빽뺵한 등심이 자리 잡고 있다.
맛-풍부한 맛을 내는 척추를 포함 하고 있다.
조리법-레어에서 미디엄 레어 굽기로 팬프라이 또는 그링링한다.

립아이
육질-스카치 필레라고도 불리는 비교적 저렴한 부위로 움직임이 많고 덜 연한 갈비 주변 근육을 포함한다.
맛-마블링이 뛰어나 맛이 좋다.
조리법-적어도 미디엄으로 구어야 지방과 결합조직이 부드러워진다.

우둔살
육질-총 세가지 근육이 모여 있는데 살코기나 등심보다 덜 연한편이다.
맛-전체적으로 지방이 골고루 퍼져있어 맛이 풍부하다.
조리법-미디엄 레어에서 미디엄으로 빠르게 팬프라이하는 것이 좋다.

목살
육질-움직임이 많은 목 근육과 딱딱한 결합조직이 많은 어깨 근육을 포함한다.
맛-지방이 많아 맛이 좋다.
조리법-결합조직을 분해해 젤라틴으로 만들려면 액체에 넣고 천천히 조리해야 한다.

지방이 고기의 맛에 미치는 영향
필테 스테이크에는 지방이 적다.
소의 몸 중 안심 부위는 많이 쓰이지 않아 에너지를 필요로 하지 않기 떄문이다.
흔히 포화지방이 나쁘다고 생각하지만 지방은 고기의 풍미와 식감을 살리는 역할을 한다.
조리 과정 중 지방이 녹으면서 육즙이 풍부해지고 부드러워진다.
또한 열에 노출되면 화학 반응이 일어나면서 깊은 맛이 우러난다.
지방이 맛 분자를 분해한 후 우리의 혀까지 가져오는 셈이다.
이러한 지방이 없는 필레 스테이크는 매우 세심하게 조리하지 않으면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이 사라지거나 고기가 퍽퍽해질 수 있다.
미디엄 굽기의 고기를 즐긴다면 잘 조리된 필레 스테이크야말로 가장 맛있는 소고기다.
하지만 그보다 고기를 더 익힌 미디엄에서 웰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른 부위의 고기가 훨씬 더 먹기 쉽고 맛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