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57 과일과 채소를 갈아 먹어도 괜찮을까? 주수 한 잔에는 과일과 채소의 일일 섭취량이 모두 들어가 있다. 과일과 채소는 엄청난 양의 세포를 감싸고 있는 견고한 구조 덕분에 모양을 단단하게 유지한다. 이 튼튼한 세포벽은 소화가 되지 않는 섬유소와 리그난(식물에서 발견되는 폴리페놀 물질)에 의해 더욱 강화된다. 과일과 채소의 즙을 짜거나 갈아서 마시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과일과 채소를 잘게 잘라서 섭취하면 영양소가 혈류로 더욱 빨리 도달한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기존의 주스기로 즙을 짜면 과육에 들어 있는 섬유소와 영양분이 손실된다. 반면 믹서기로 만든 주스는 과육이 그대로 살아있지만 영양가가 빠르게 낮아진다. 과일과 채소가 손상을 입은 직후부터 방어적 효소가 갈변 반응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과일과 채소를 통으로 먹는 대신 주스를 마시는 .. 2023. 3. 18. 생으로 먹으면 좋은 채소 vs 익혀 먹으면 좋은 채소 채소는 생으로 먹는 것이 더 좋을까? 조리한 채소는 본질적으로 더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요리 과정은 영양소에 여러 복잡한 영향을 미친다. 일부 음식은 비타민과 항산화 물질이 파괴되는 반면 다른 음식은 오히려 몸에 좋은 성분이 더 많아진다. ex) 토마토를 요리하면 항산화 물질인 리코팬이 더 많아지고, 익힌 당근은 몸속에 더 많은 베타카로틴을 전달한다. 생으로 먹으면 좋은 채소 브로콜리 항암물질을 만들어내는 효소인 미로시나아제는 열에 노출되면 파괴된다. 물냉이 브로콜리와 마찬가지로 열은 중요한 효소인 미로시나아제를 파괴한다. 마늘 열을 가하면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효소인 알리신의 양이 줄어든다. 양파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와 항암 작용을 하는 유황 화합물이 풍부하다. 붉은 고추 열에 민감한 비타.. 2023. 3. 11. [마시멜로 만들기]마시멜로를 집에서 만들 수 있다고?? 집에서도 보송보송한 마시멜로를 만들 수 있을까? 1900년대 초반, 마시멜로를 불에 구우면 표면은 캐러멜화되고 가운데는 액체화되어 마치 크렘 브릴레처럼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재료 조리한 설탕과 젤라틴,물을 섞은 다음 공기가 통하는 스펀지 형태가 될 때까지 휘젓는다 역사에서 찾아본 마시멜로 만드는 방법 고대 이집트에서 처음으로 마시멜로 작물 뿌리의 쫀득쫀득한 즙을 먹기 시작했다 뿌리에서 풀과 비슷한 수액 또는 점액이 나오는데 다양한 설탕 분자가 뒤섞여 있어 점성이 높다. 끈적한 과자류의 재료로 안성 맞춤이다. 1800년대에는 프랑스인들이 질척거리는 추출물에 설탕을 넣어 휘저어 공기가 통하는 거품을 만들었다. 그런 다음 젤을 더욱 단단하게 하기 위해 단백질을 함유한 달걀흰자를 넣어 마시멜로 반죽을 만들었.. 2023. 3. 8. [백종원 레시피] 집밥 그리울 때 된장찌개 쉽게 만드는 방법 된장찌개 만들기 재료 두부 180g 된장 1큰술 대파 50g 한국식 매운소스 18g 양파 62g 물 270ml 1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대파는 0.5 두께로 송송 썬다 그리고 양파는 두부 크기와 비슷하게 썬다. 2 뚝배기에 물을 붓고 불에 올린 후 된장을 넣는다. 3 된장이 잘 풀어지도록 숟가락으로 젓는다. 4 양파, 두부, 대파를 넣고 강불에서 끓인다. 5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한국식 매운소스를 넣는다. 6 재료를 잘 섞어가며 팔팔 끓인다. 7 불끄고 완성한다. 한국식매운소스 재료 [국물용 멸치 35g, 황설탕 1/3큰술, 청양고추 100g, 꽃소금 1큰술, 간마늘 1큰술, 물 180ml, 국간장 2큰술] 1 국물용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다. 2 청양고추는 꼭지를 떼고 길게 반으로 자른다.. 2023. 2. 25. 이전 1 2 3 4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