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

과일과 채소를 갈아 먹어도 괜찮을까?

by 똑똑한똑똑이 2023. 3. 18.
반응형

주수 한 잔에는 과일과 채소의 일일 섭취량이 모두 들어가 있다.

 

과일과 채소는 엄청난 양의 세포를 감싸고 있는 견고한 구조 덕분에 모양을 단단하게 유지한다.

이 튼튼한 세포벽은 소화가 되지 않는 섬유소와 리그난(식물에서 발견되는 폴리페놀 물질)에 의해 더욱 강화된다.

과일과 채소의 즙을 짜거나 갈아서 마시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과일과 채소를 잘게 잘라서 섭취하면 영양소가 혈류로 더욱 빨리 도달한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기존의 주스기로 즙을 짜면 과육에 들어 있는 섬유소와 영양분이 손실된다.

반면 믹서기로 만든 주스는 과육이 그대로 살아있지만 영양가가 빠르게 낮아진다.

과일과 채소가 손상을 입은 직후부터 방어적 효소가 갈변 반응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과일과 채소를 통으로 먹는 대신 주스를 마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단, 균형 잡힌 식단을 바탕으로 보충 식품으로 마시면 몸에 좋은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

병-주스

과일과 채소를 통째로 먹는 방법

과일과 채소의 섬유소를 흡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확 직후에 통째로 먹는 것이다.

 

믹서기로 갈아 마시는 방법

고성능 믹서기는 과일과 채소, 씨앗을 빠르게 분쇄해서 퓌레로 만든다.

이 과정에서 과육이 공기 중으로 노출된다.

과육의 섬유소가 그대로 유지된 상태에서 걸쭉한 주스로 변한다.

 

즙을 짜서 마시는 방법

주스기의 날카로운 칼날이 빠르게 회전하면서 딱딱한 섬유소를 분해하고 세포를 잘게 조각낸다.

망을 통해 섬유질 과육이 걸러지고 액체만 밑으로 흘러나온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