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 처리 과정은 단계에 따라 미살균우유, 살균우유, 초고온 살균 우유로 나뉜다.
#미살균 우유
이름 그대로 위생을 위해 열 등으로 살균하지 않은 우유를 뜻한다.
젖에서 짠 그 상태로 병에 담아 판매하는 데 부드럽고 풍부한 맛이 매우 뛰어나다.
처리 과정-미살균 우유는 가열 과정을 생략하므로 소에서 짠 그 상태로 냉장 보관한 다음 판매한다.
활용 방법-비교할 수 없는 부드러움을 자랑하는 미살균 우유는 맛을 내는 분자와 단백질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 치즈를
만들기에 가장 적합하다.
기간-미살균 우유는 하루가 지나면 맛이 떨어진다. 그리고 우유를 짠 후 7~10일이 지나면 상하기 시작한다.
안전-미생물이 많아 그냥 마시기에는 위험하다. 보건 기구에서는 생유 섭취를 삼가하라고 권한다.
#살균 우유
우유를 파이프로 통과시켜 짧은 시간 동안 고온의 열을 가한다.
이렇게 하면 우유를 안전하게 만들면서 맛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따.
살균하지 않은 생유와 영양분이 동일하다.
처리 과정-우유를 72도로 끓이면 생유안에 있는 몸에 해로운 미생물을 99.9% 죽일 수 있다. 우유의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몸에 해로운 미생물을 죽이는 데 필요한 만큼만 열을 가한다.(15초)
활용 방법-그냥 마시거나 소스 또는 커스터드를 만들기에 적합하며 균질화 과정을 거치면서 맛이 더욱 부드러워진다.
기간-살균 우유는 며칠 동안 풍부한 맛이 유지된다. 2주 정도 살균 효과가 지속된다.
안전-살균 우유는 어떻게 먹어도 안전하다. 단, 유효기간을 지켜야 한다.
#초고온 살균 우유
초고온 살균 우유는 고온에서 몸에 안 좋은 미생물을 제거한다.
하지만 우유의 맛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처리 과정-오랫동안 보관해야 하는 우유는 140도의 초고온에서 살균 처리해 미생물을 대부분 제거한다. 초고온 살균 우유는 굉장히 높은 온도에 노출되기 떄문에 살균 우유보다 더 짧게 살균한다.(4초)
활용 방법-단백질과 당분이 분해되면서 부드러움이 떨어지고 탄 맛이 난다. 냉장 보관이 어려울 때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기간-거의 모든 미생물이 제거된 상태에서 살균 포장하기 때문에 초고온 처리 후에는 6개월 정도 보관할 수 있다.
안전-살균 우유보다 더 안전하며 소비기한 안에 섭취하면 위험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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