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 치즈는 피해야 할까?
가공 치즈는 천연 치즈와 비슷한 재료로 만든다.
하지만 원재료 자체와는 거리가 멀다.
1800년대 중반
미국 최초의 치즈 공장이 뉴욕에 들어서면서 맛이 밋밋한 체더 치즈를 대량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1916년에는 사업가 제임스 L. 크래프트가 잘게 자른 자투리 치즈를 활용해 처음으로 가공 치즈를 만들었다.
그는 자투리 치즈를 살균해 녹인 다음 구연산과 카세인 단백질로부터 칼슘을 분리하는 인산염이라는 물질을 섞어 커드를 응고시켰다.
오늘날 가공 치즈는 여러 치즈와 우유의 유청 단백질, 소금과 향신료 그리고 유화제(기름과 물이 섞이도록 만드는 물질)를 넣은 혼합물이다.
천연 먹거리를 선호한다면 가공 치즈는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공장 밖에서 만든 치즈로는 햄버거 사이로 마그마처럼 흘러내리는 번질거리는 치즈 토핑을 만들기 매우 힘들다
가공 치즈 그리고 천연 치즈의 차이점
가공 치즈
가공 치즈는 일반적으로 강하게 눌러 얇은 슬라이스로 만든 다음 비닐로 포장한다.
튜브나 캔 형태로도 판매된다.
다양한 종류의 치즈로 만든다.
유청 단백질과 소금, 인공 색소와 방부제가 들어간다.
번질거리고 가루가 생기지 않는다.
끓인 우유 냄새가 살짝 난다.
가공 치즈에는 단백질이 약화되고 치즈가 더 잘 굳도록 칼슘이 적게 들어 있고 열을 가했을 때 지방과 물이 뭉치도록 하는 시크너와 유화제가 포함되어 있다.
천연 치즈
다양한 모양과 크기로 판매되는 천연 치즈는 갈거나 얇게 썰어서 먹는다.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천연 치즈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유청을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그런 다음 응유와 레닛 효소, 산 그리고 소금을 넣은 후 일정 기간 숙성 시킨다.
비교적 적은 개수의 첨가물에는 색소와 숙성 과정을 촉진하는 효소 등이 포함된다.
가공하지 않은 치즈는 숙성되는 동안 우유와 레닛으로부터 맛이 생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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