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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13

생으로 먹으면 좋은 채소 vs 익혀 먹으면 좋은 채소 채소는 생으로 먹는 것이 더 좋을까? 조리한 채소는 본질적으로 더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요리 과정은 영양소에 여러 복잡한 영향을 미친다. 일부 음식은 비타민과 항산화 물질이 파괴되는 반면 다른 음식은 오히려 몸에 좋은 성분이 더 많아진다. ex) 토마토를 요리하면 항산화 물질인 리코팬이 더 많아지고, 익힌 당근은 몸속에 더 많은 베타카로틴을 전달한다. 생으로 먹으면 좋은 채소 브로콜리 항암물질을 만들어내는 효소인 미로시나아제는 열에 노출되면 파괴된다. 물냉이 브로콜리와 마찬가지로 열은 중요한 효소인 미로시나아제를 파괴한다. 마늘 열을 가하면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효소인 알리신의 양이 줄어든다. 양파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와 항암 작용을 하는 유황 화합물이 풍부하다. 붉은 고추 열에 민감한 비타.. 2023. 3. 11.
집에서 요거트 만들기! 추천 vs 비추천 집에서 직접 다양한 맛의 요거트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반만년전 인류의 조상이 전유가 상하도록 내버려두면 오랫동안 먹을 수 있는 시큼하고 걸쭉한 우유가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반견하면서 처음으로 요거트라는 음식이 생겨났다. 예전에는 다양한 종류의 균이 유당을 깨물도록해 천천히 세균을 없애는 산이 생겨나 덩어리가 아닌 젤 형태의 라티스를 만들었다. 요즘에는 생균제 요거트를 제외한 나머지 요거트 균이 살균되고 표준화되었는데 주로 사용하는 균은 단 2개다. 치즈와 마찬가지로 신뢰도와 안전성을 확보하는 대가로 다양성을 포기한 셈이다. 가장 흔히 쓰는 요거트 균인 스트렙토코커스 써모필러스와 락토바실러스 델브릭키이를 혼합해서 쓴다. 요거트를 만들 때 들어가는 균은 건조한 배양균의 형태로 구입해도 좋다. 하지만 이미.. 2023. 2. 11.
[우유 비교]살균 vs 미살균 vs 초고온 살균 우유 유제품 처리 과정은 단계에 따라 미살균우유, 살균우유, 초고온 살균 우유로 나뉜다. #미살균 우유 이름 그대로 위생을 위해 열 등으로 살균하지 않은 우유를 뜻한다. 젖에서 짠 그 상태로 병에 담아 판매하는 데 부드럽고 풍부한 맛이 매우 뛰어나다. 처리 과정-미살균 우유는 가열 과정을 생략하므로 소에서 짠 그 상태로 냉장 보관한 다음 판매한다. 활용 방법-비교할 수 없는 부드러움을 자랑하는 미살균 우유는 맛을 내는 분자와 단백질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 치즈를 만들기에 가장 적합하다. 기간-미살균 우유는 하루가 지나면 맛이 떨어진다. 그리고 우유를 짠 후 7~10일이 지나면 상하기 시작한다. 안전-미생물이 많아 그냥 마시기에는 위험하다. 보건 기구에서는 생유 섭취를 삼가하라고 권한다. #살균 우유 우유를 파이.. 2023. 2. 4.
사육 방식에 따라 닭고기의 품질과 맛이 달라진다? 유기농과 방목 그리고 실내 양계장은 어떤 점이 다를까? 식용 고기 생산을 위해 대규모로 사육하는 가축 중에서 닭의 생활 환경이 가장 열악하다. 대부분의 브로일러는 수명이 짧은데 그나마도 빽빽하게 들어선 격납고 같은 닭장에서 평생을 보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사육 가축의 복지를 개선하려는 노력은 더디기만 하다. 어떤 환경에서 자란 닭의 고기인지 가늠하려면 포장에 붙어 있는 라벨을 확인해야 한다. 방목 또는 유기농 방식으로 자란 닭의 생활 환경이 양계장에서 키운 닭보다 나은지 그 결과 고기의 맛이 뛰어나고 영양가가 높은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진실은? 사료와 가축 공간, 스트레스 지수 그리고 수명은 닭고기의 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라벨에 잘못된 정보가 기재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닭이 어떤 활경에서.. 2023. 1. 6.